김민지, 가발이었다…'연습하다가 쓰고 찍었어요'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중·고등학교 졸업앨범 사진이 인터넷에 노출되며 구설수에 휩싸인 탤런트 김민지가 소속사를 통해 해명했다.

지난 28일 포털사이트 연예게시판 등에는 '김민지 초·중·고 졸업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김민지의 졸업 앨범 사진들이 게재됐다.

지금의 청순하고 차분한 이미지와 달리 김민지의 졸업 앨범 사진은 사자머리와 일자머리, 짙은 쌍꺼풀 등 다소 파격적인 모습으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지가 이른바 '일진'이라며 악플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에 김민지는 지난 2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중학교 졸업사진 때 머리를 저렇게 하고 찍은 것이 제가 무슨 사회에 큰 잘못을 한 건가? 제가 사람 죽였나? 저렇게 머리를 하고 사진을 찍으면 다 일진이 되어버리는 건가?" 등 다소 거친말로 대응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김민지의 소속사 NOA엔터테인먼트는 29일 "구설수에 휩싸인 사자머리는 실제 머리가 아니고 가발이었다. 고등학교 때 가발을 쓰고 연습을 하다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이렇게 네티즌에게 공격을 당한 적이 처음이라 상처를 받고 그런 글을 남긴 것 같다"면서 "본인도 거칠게 대응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의기소침해 있고 힘들어 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사진 = 김민지 졸업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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