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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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두라스에 3-0 대승

기사입력 2011.03.29 23:23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중국이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중국 대표팀은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우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양 유의 맹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온두라스는 최근 대한민국과의 A매치에서 0-4로 무릎을 꿇은 팀이다.

홈 팀 중국은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반면 온두라스는 지난 한국전과 마찬가지로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주도권을 잡은 중국은 전반 16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은 후앙 보웬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허점을 틈타 오른발로 연결. 선제 득점을 넣었다. 37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양 유가 넘어지면서 밀어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마무리도 좋았지만, 오른쪽 측면 공격이 돋보인 대목이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도 양 유가 득점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앞선 상황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이 양 유의 발에 걸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대 수비를 앞에 둔 상황에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경기는 중국의 3-0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이번 A매치 데이에서 아시아팀과 두 차례의 평가전을 치른 온두라스는 두 번 모두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사진=온두라스 축구대표팀  (C) Gettyimages/멀티비츠]



박문수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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