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KT와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스윕승을 달성했다.
키움은 10회까지 만루 찬스 두 번 실패에 잔루만 15개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11회초 나온 송성문의 3점포와 전병우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승리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면서 “애플러가 선발투수로 제 역할을 다해줬고, 이후에 나온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이지영의 노련한 투수리드로 어린 투수들을 잘 이끌어줬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송성문의 홈런이 타선의 활약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승리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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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