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8 23:25 / 기사수정 2011.03.28 23:25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나는 가수다' 무대에 선 백지영이 링거 투혼을 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는 참가 가수 7인의 2번째 공연 모습을 특집으로 다뤘다.
첫 곡 선곡 과정부터 중간점검, 리허설, 본 공연까지 165분으로 방송됐다.
이 날 방송에서는 2번째 공연에 임하는 가수들의 부담감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백지영은 리허설 도중 갑자기 노래를 멈추고 무대에서 내려와 혼란스런 모습을 보였다.
백지영은 "가사를 잊은 게 아니다. 아는데 머릿속이 하얘진다"며 당황한 모습으로 급기야 눈물까지 보였다. 이에 김건모와 이소라가 달려가 조언하며 걱정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백지영의 관계자 측은 28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백지영이 감기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몸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그날도 무대에 서기 전 병원에 들러 주사를 맞고 왔지만 그래도 긴장감과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숱한 무대를 서 왔지만 이렇게 정신이 멍해지고 눈물까지 보이며 공황상태까지 온 적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김범수의 '약속'을 애절하게 불렀다.
[사진 = 백지영 ⓒ 나는 가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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