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현숙이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숙은 "어머니가 16세에 시집 와서 17세부터 아이를 낳았는데 12남매를 낳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셨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우리 집에는 늘 마을 사람들이 있었다. 함께 감자 같은 걸 나눠 먹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도 어머니의 그런 모습을 닮았다. 텃밭에 상추를 키워도 나눠주게 되더라. 그리고 어머니가 항상 밝고, 나누시는데 제가 그런 걸 닮아서 잘 웃는다"고 말하며 유쾌하게 웃었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