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53

나는 가수다, 한 달 간 결방…'놀러와' 신정수 PD로 교체

기사입력 2011.03.28 16:14 / 기사수정 2011.03.28 16:1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여러 가지 문제로 논란이 됐던 '나는 가수다'가 결국 결방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끝나기 직전 "프로그램을 재정비해서 빠른 시일 내에 더 감동적인 공연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염려와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여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며 그동안에 있었던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대한민국 내놓으라는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한 '나는 가수다'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첫 방송이 무사히 끝나며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았다.
 
그러나 당초 약속되어 있던 서바이벌로 방식이 아닌 탈락했던 김건모의 재도전으로 인해 방송의 주체성이 흐트러지면서 계속되는 질타를 겪어야 했다.
 
결국, 그 여파로 김영희 PD가 하차했고 MBC '놀러와' 신정수 PD가 그 자리를 메워 새로운 방식의 도입을 위해 한 달 간의 휴식에 취하게 된다.
 
시청자들은 "기획의도와 구성이 정말 좋았는데 아쉽다",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가 게시판에 게재됐다.
 
한편, 새 연출자인 신정수 PD는 "통보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업무를 파악 중"이라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뜻을 밝혔다.
 
[사진 = 나는 가수다 ⓒ MBC]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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