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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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추성훈에 "사랑이가 나같은 남자 데려오면"…답변은? (신랑수업)[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12 0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신랑수업' 모태범이 추성훈에게 딸 사랑이를 언급하며 질문을 건넸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회에서는 추성훈이 출연, 절친한 운동부 후배 모태범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태범은 추성훈에게 결혼에 대해 조언을 들었다. 추성훈은 아내에게 프러포즈 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간단하게 '너의 아기를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모태범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추성훈은 "사귀면서 그 여자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하는 게 본능이다. 그걸로 솔직하게 말하는 거다. 만약 너의 여자친구가 너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하면 그게 프러포즈 되는 거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추성훈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만나자마자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영화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모태범은 "멋있다. 상남자같이 카리스마 있는 표현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형님이 보시기에 저는 좋은 남자같냐"고 물었다.

추성훈은 "나는 괜찮은 것 같은데"라고 답했고, 스튜디오에서 홍현희는 "남자는 남자가 볼 줄 안다"라며 반응했다.

모태범은 "그러면 혹시 나중에 사랑이가 저 같은 남자를 데려오면 어떠냐"고 물었다.

추성훈은 "괜찮은데?"라며 "나는 (사랑이가) 많이 사귀면 좋겠다"라고 답하며 오픈 마인드임을 드러냈다. 모태범은 추성훈에게 "형님이 생각하시기에 저의 신랑 점수를 주시면 몇 점같냐"고 물었다.

고민하던 추성훈은 65점이라고 답했고, 모태범은 "왜 이렇게 낮냐"라고 반응했다. 추성훈은 "얼마나 좋냐. 65면 반보다 높다"라고 말했다.

모태범은 추성훈에게 "형님이 스스로 생각하는 점수는 몇이냐"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70점이다"라고 답했다. 추성훈은 "너는 나 몇 점이냐"라고 물었고, 모태범은 75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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