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팀] 브라질의 골키퍼 호제리우 세니(38, 상파울루)가 통산 100골을 터뜨리는 진기록을 달성해 화제다.
세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바루에리에서 열린 코린티안스와의 상파울루주 챔피언십 16라운드에서 후반 8분 프리킥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웬만한 필드 플레이어조차 통산 100골을 터뜨리기 힘든 것을 골키퍼가 해냈다는 점은 상당히 다채롭다.
세니는 골키퍼임에도 워낙 킥의 정확도가 우수해 팀 내 세트 피스를 도맡고 있다. 1997년 3골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무려 21골을 터뜨리며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100골 가운데 56골은 프리킥, 44골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2002, 2006월드컵에 2회 출전한 세니는 2005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경기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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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제리우 세니 (c) 상파울루 FC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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