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백홍석 7단이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 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다.
백홍석 7단은 제29기 KBS바둑왕전 준우승으로 가산점 200점을 획득하며 총점 1730점, 평균 82점으로 입단 10년 만에 8단으로 승단했다.
2001년 입단한 백홍석 8단은 권갑용 8단 문하로 2006년 10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정상에 올랐으며 십단전 준우승 두 차례, 바둑왕전·기성전 준우승 한 차례 등 준우승 6회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편 김효곤 4단도 제7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예선 1회전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을 꺾고 총점 2490점, 평균 58점으로 '전투·기교를 떠나 지혜를 쓸 줄 안다'는 용지(勇智·5단의 별칭)에 올랐다.
[사진= '백홍석 8단'ⓒ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