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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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X주민경, 상위동 엄마들 포섭하며 반격 시작

기사입력 2022.05.04 08: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요원과 주민경이 ‘상위동’ 초등커뮤니티에 새로운 격변을 일으킨다.

4일 방송될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9회에서는 이은표(이요원 분), 박윤주(주민경)가 ‘상위동’ 초등커뮤니티 1인자 변춘희(추자현 분)에 대적하는 행보로 반격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얼떨결에 ‘상위동’에 입성한 이은표는 교육열이 거센 동네 분위기에 끝내 스며들지 못해 이사를 고려했다. 하지만 그 때 아들 동석이 영재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를 통해 그녀의 위신도 이전과 180도 달라진 터.

특히 ‘상위동’ 초등커뮤니티 1인자 ‘타이거맘’ 변춘희의 비호 아래 이은표의 존재감도 급부상 한 가운데 서진하(김규리 분)가 사망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완전히 틀어지고 만 상황. 그간 교육을 등한시했던 이은표가 아들 동석의 영재 발현으로 ‘거성대’ 영재원에 박윤주의 딸과 함께 입학하는 등 승승장구, 변춘희와 희비까지 엇갈리면서 ‘상위동’ 초등커뮤니티의 판세 변동이 예고됐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위동’ 초등커뮤니티의 신흥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은표와 박윤주의 달라진 모습이 눈에 띈다. 아이들 학습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은표는 앞서 ‘전 그런 쪽 엄마는 아니다’라며 교육에 대해 선을 그었던 때를 떠올릴 수 없을 만큼 열정이 가득해보인다. 여기에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원군 박윤주도 합세, 두 사람의 공조가 비장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이어 ‘상위동’ 엄마들과의 접선 중인 두 사람에게서 심상치 않은 전조가 읽힌다. 엄마들 사이를 겉돌며 엉거주춤했던 이은표와 쪼들리는 집안 살림 때문에 늘 눈치 보기에 바빴던 박윤주는 온데간데없이 눈빛에 확신과 당당함이 깃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변춘희 옆에 딱 붙어 다니던 엄마들에게도 일순 동요가 느껴지면서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변동을 직감케 한다.

이처럼 이요원과 주민경의 공조가 가져올 ‘상위동’ 초등커뮤니티의 변화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LL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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