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KT 위즈 황재균(35)이 통산 2800루타를 달성했다.
황재균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1사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황재균은 다음 타석에서 대포를 폭발했다. 3회 2사 1루에서 황재균은 임기영의 130km/h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15m. 이는 황재균의 시즌 2호 홈런이다. 11경기 만에 쏘아 올린 반가운 대포였다. 이 홈런으로 황재균은 역대 23번째 2800루타를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KT는 황재균의 선제 투런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사진=KT 위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