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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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해 때렸다"…딘딘, 폭행 사건 진실은? (호적메이트)[종합]

기사입력 2022.04.26 23: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딘딘 남매의 ‘네모의 꿈’ 사건 전말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15회에서는 딘딘 삼 남매의 삼자대면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외국에 거주하는 둘째 누나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영상통화에서 첫째 누나 임아리는 약 10년 만에 딘딘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하며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의미도 있지만, '네모의 꿈'이 제일 중요하다. 그것만 얘기를 해주면 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딘딘은 "어렸을 때 누나들에게 '네모의 꿈'을 틀어놓고 맞았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딘딘은 "나는 둘한테 맞았다. 가해자는 모르고, 가해자는 안다"라고 밝혔다.


둘째 누나 임세리는 "나만 제대로 아는 것 같다"라며 "어떻게 시작이 됐냐면, 너를 때리려고 시작된 건 아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네모의 꿈' 놀이로 시작했다. 근데 노래가 너무 좋더라. 그래서 '네모의 꿈' 음악에 맞춰 딘딘 엉덩이를 드럼처럼 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기억이 난 듯한 표정을 지었고, 둘째 누나 임세리는 "언니는 옆에서 팔짝팔짝 점프를 하더라. 높아지는 놀이 수위에 딘딘은 맞았다고 기억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딘딘은 "어느 날 '네모의 꿈' 놀이를 거절했더니 임세리가 앉아서 나를 거침없이 때렸다. 근데 내가 다리로 난리를 치니까 임아리가 내 다리를 잡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둘째 누나 임세리는 "언니는 때리려고 한 게 아니었을거다"라고 말했고, 이에 첫째 누나 임아리는 "그래 나는 진짜 때린 게 아니라고. 내가 (다리를) 잡았지"라며 공감했다. 

첫째 누나 임아리는 "싸움이 더 커지는 것을 막은 것이다"라고 주장했고, 딘딘은 "그것 또한 동조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둘째 누나 임세리는 "너를 위해 때린 거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으며 "네가 김두환이냐. 왜 나를 네가 패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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