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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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향한 태리의 질투...이지혜 "상상도 못해"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2.04.26 00: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지혜가 동생을 향한 태리의 질투에 난감해 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둘째를 낳고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지혜는 둘째 엘리를 낳고 4개월 만에 돌아왔다. 엘리는 태리만큼이나 문재완과 닮은 비주얼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리는 엘리가 예쁘고 귀여워서 계속 엘리의 얼굴을 만졌다. 그러다 엘리가 울음을 터트렸고 태리는 눈치를 봤다.

태리는 이지혜와 문재완이 엘리에게만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얼굴이 굳어져 갔다. 이지혜와 문재완은 엘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너무 예쁘지"라고 입을 모았다. 태리가 그런 이지혜와 문재완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지혜는 윤소이가 동생이 태어난 후 태리가 어땠는지 궁금해 하자 "안 좋아한다. 조금씩 다른 행동들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태리는 "엘리는 키울 수 없다. 엘리는 너무 작아서 못 키워"라고 하더니 이지혜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동차 장난감에 앉아 리모컨을 달라고 했다. 이지혜는 그때 엘리가 칭얼거리자 태리에게 "엘리 맘마 다 먹고 하자"고 했다. 이에 태리는 "미워. 자동차 안 탈 거야"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엘리가 칭얼거려 정신 없는 와중에도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 게 누구라고 했어?"라며 태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설명해 봤다. 하지만 태리는 여전히 삐친 얼굴이었다. MC들은 문재완이라도 태리를 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이에 이지혜는 "태리가 엄마를 더 찾는다. 엄마 사랑을 뺏기기 싫어서"라고 했다.

이지혜는 태리에게 "엘리가 싫었어?", "엘리가 초코과자도 줬는데 미웠어?"라고 물어봤다. 태리는 "맞다. 엘리가 미웠다. 엘리가 태리 싫다고 했다"면서 "엄마가 미워서 그랬다. 엄마는 태리를 안 사랑하니까 아빠도 태리 안 사랑해"라고 엘리가 태어난 후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지혜는 태리가 동생이 생긴 후 달라진 것에 대해 "상상도 못했다. 그냥 주위에서 둘째 낳으면 첫째가 어떤 기분이냐 남편이 첩을 들인 기분이라고 들어서 설마설마 했는데 태리가 충격을 받은 것 같더라. 엘리 안 고 있는 걸 용납을 못하더라. 볼을 만지는 척 하며 꼬집고 제가 엘리 방에만 가면 잠을 안 잤다. 스트레스를 받으니 면역력 저하로 장염이 걸리더라. 눈물이 났다. 이 아이는 받아들이기 어렵구나"라고 했다. 이지혜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태리를 위한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둘만의 비밀도 만들어보고 노력한 끝에 지금은 진짜 많이 좋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혜와 문재완은 엘리의 100일을 맞아 사진도 찍고 백일상을 차렸다. 이지혜가 백일상을 세팅하는 사이 문재완이 미리 주문해 놓은 라면 케이크를 가져왔다. 엘리는 라면 케이크를 보더니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지혜와 문재완은 라면 케이크에 푹 빠진 엘리를 보고 "아빠 딸 맞구나"라고 입을 모으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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