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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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루머' 윤진이에 응원·위로...영상 비공개? 버젓이 재생 [종합]

기사입력 2022.04.23 06:5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윤진이가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를 직접 해명한 가운데,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고급 알콜하우스에서 삥친 돈으로 매니저와 눈맞아 동거까지 한 여배우 Y양 정체,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윤진이의 사진이 공개되며 그가 데뷔 전 강남의 한 업소에서 일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 A씨는 윤진이가 최고 매출을 찍을 정도로 업소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업소 매니저와 동거를 한 데다 가게 매출을 뒤로 빼돌렸다는 등의 진위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내보냈다.

특히 영상에서는 방송에 출연한 연예부 기자의 화면을 교묘하게 편집해 누리꾼들에게 혼란을 안기기도 했다.

해당 영상 댓글 창에는 "어릴 때 뭘 배우며 자랐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예다", "그냥 인성이 개차반이다", "관상의 과학", "인성까지 바닥이니 TV에 안 나오는 거다"라며 악플이 쏟아졌다.

이에 윤진이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면 반박에 나섰다. 윤진이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거짓 이야기들이 많더라"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윤진이는 "처음에는 황당한 이야기라 대응 없이 웃어넘기려 했으나, 영상을 보신 분 중에 그 내용을 믿으시는 분도 계시더라. 무엇보다 제 주변 소중한 분들이 속상해하시는 모습이 마음 불편했다"고 글을 게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릴 적 꿈이었던 배우가 되기 위해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대학교 재학시절 학교에 오디션을 보러 온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게 되었고, 열심히 노력해 데뷔작을 통해 지금까지 10년간 연기자 활동하고 있다"면서 "학생과 배우를 제외한 어떠한 직업과 일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윤진이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레드우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원래는 대응하지 않으려 했으나 영상 내용 자체가 워낙 악의적이라 배우 개인의 목소리를 통해 내용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리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배우가 논의 없이 올린 글은 아니"라고 전했다.

윤진이의 SNS에는 "무슨 생각으로 그런 영상을 만드는지 모르겠다", "언니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너무 화나지만 웃으며 넘기려 했던님 윤진님 멋있어요", "터무니없는 찌라시에 맘 상해하지 마세요" 등 그를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 한 매체는 해당 영상이 비공개 전환됐다고 했으나, 현재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버젓이 재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윤진이는 지난달 27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했다.

사진=윤진이 SNS, 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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