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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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홈런이 만루포' 박동원, 개인 통산 4번째 그랜드슬램 폭발!

기사입력 2022.04.19 19:28 / 기사수정 2022.04.19 19:3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32)이 자신의 시즌 첫 아치를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다.

박동원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1사 1루에서 빗맞은 타구를 날리며 행운의 안타를 기록한 박동원은 다음 타석에서 시즌 첫 홈런을 폭발했다. 3회 2사 만루에서 박동원은 상대 선발 오원석의 3구째 137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폭발했다. 비거리는 110m.

지난해 홈런 22개를 쏘아 올리며 팀 내 가장 많은 대포를 가동했던 박동원은 올 시즌 7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만루홈런은 박동원의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포였다. 올 시즌 키움은 지난 12일(NC 다이노스전) 야시엘 푸이그에 이어 박동원이 만루 홈런을 작렬하며 2차례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한편 키움은 박동원과 푸이그(1점 홈런)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6-0으로 리드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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