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홍지윤이 새 싱글을 들고 컴백한다.
홍지윤은 1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사랑의 여왕’을 발매한다.
홍지윤의 신곡 ‘사랑의 여왕’은 ‘미스트롯2’ 파이널 경연곡 ‘오라’를 탄생시킨 윤명선 작곡가와 협업한 곡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홍지윤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간드러지는 보이스가 완벽히 드러나는 곡으로 완성돼 대중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홍지윤 컴백 소감 일문일답.
Q. ‘미스트롯2’ 선으로 발표된 후 오랜만에 신곡을 선보이게 됐어요. 곡 선정을 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많은 분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 점을 중점으로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홍지윤만의 색과 매력을 잘 보여드리기 위해 ‘사랑의 여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선으로 발탁된 이후 첫 컴백이라 부담도 되고 설레기도 할 것 같은데 소감을 알려주세요.
A. 팬분들이 제 신곡을 너무 많이 기다리고 계셨는데요, 이렇게 좋은 노래를 선물해드릴 수 있어 너무 설레고 기쁩니다. 걱정도 되고 떨리지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합니다.
Q. ‘미스트롯2’에서는 ‘트로트 바비’로 불렸다면, 콘셉트 포토나 커버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트로트 여왕’이라는 새롭게 수식어가 붙었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A. 아직 저에게 ‘트로트 여왕’이라는 타이틀은 과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배울 점도 많고 부족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차세대 트로트 여왕’이 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Q. 리스너들이 ‘사랑의 여왕’을 들을 때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이 있나요?
A. ‘사랑의 여왕’은 통통 튀기도 하고 발랄한 노래지만, 그 안에 ‘힘’이 있는 특별한 곡이에요. 이런다양한 매력을 느끼시면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콘셉트 포토나 티저 영상에서 귀여운 모습, 치명적인 모습, 도도한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이 담겼어요. 촬영할 때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또 가장 마음에 드는 콘셉트는 무엇이었는지?
A. 치명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씬에서 좀 난감하더라구요. 평소에 하지 않던 모습이라 조금 오그라들어 조금 힘들었습니다. 촬영장에 같이 계셨던 스태프 분들도 제 본래 성격을 아시다 보니 다같이 웃으면서 찍었던 기억이 있어요.
Q. 오랜만에 윤명선 작곡가님과 만나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 작곡가님이 녹음을 하며 조언해준 부분이 있으신가요?
A. 윤명선 작곡가님과 다시 만나게 돼 너무 기쁘고 저에게 해주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다 기억에 남네요. 특히 작곡가님께서 ‘부르는 사람이 즐거워야 하고, 보는 사람이 미소가 떠나지 않게끔, 그리고 박수가 나오게끔 불러야 한다’고 조언해 주셔서 마음 속에 깊게 새기고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Q. ‘사랑의 여왕’을 통해 가수로서 얻고 싶은 성과는?
A. 많은 분들께 ‘홍지윤=사랑의 여왕’이라는 이미지를 남겨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노래 자체에 ‘힘’이 있다보니 실력과 매력 모두를 갖춘 가수로서 더 성장하고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홍지윤 스스로가 뽑은 트로트 가수 홍지윤의 최고 매력은 무엇인가요?
A.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는 노래를 한다는 점 아닐까요? 제 노래를 들으시고 정말 많은 분들이 울고 웃으시며 공감해주시더라고요. 앞으로 더 많은 팬분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Q. 비슷한 시기에 홍진영, 장윤정, 정동원, 임영웅, 송가인 등 많은 트로트 선배들이 출격합니다. 떨리지 않나요?
A. 걱정되거나 떨리기 보다는 너무 너무 좋아요. 같은 시기에 함께 노래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출격하시는 선배님들 모두 각각 다른 색과 매력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로트라는 장르가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Q. ‘미스트롯2’를 거쳐 방송인이자 배우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알려주세요.
A. 평소에도 연습을 생활화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노래 연습을 많이 해서 더 좋은 곡들을 많이 들려 드리는 것이 가장 큰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아티스트 홍지윤의 모습 기대해주세요.
사진=린브랜딩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