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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 1주일 전부터 각종 행사 열린다

기사입력 2011.03.23 11:3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내달 2일 개막될 '2011 프로야구'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출범 30주년을 기념하는 풍성한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2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 홀에서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리셉션이 열린다. 프로야구의 서른번째 시즌을 기념하게 될 이 행사에는 역대 KBO 총재를 비롯하여 국내 정관계 인사, 전.현직 경기인 및 일본과 대만 커미셔너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이번 리셉션에서 원년부터 현재까지 프로야구의 역사를 담은 영상물을 방영하고 사진도 전시할 계획이며  프로야구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29일에는 'Let's Play Ball with Fan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건 2011 프로야구 그랜드 오픈 미디어데이 행사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팬이 직접 참여해 선수들과 함께 한다는 테마를 추구하는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8개 구단 감독과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와 신인선수 16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팬사인회와 포토존 타임을 갖고 2011시즌에 임하는 출사표 및 포부를 밝힌다.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행사 당일 선착순 800명에 한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30일에는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와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회장 김진경)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사진전(野生野寫)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서편에서 오전 11시에 개막되어 4월 3일(일)까지 열린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한국프로야구의 30년 역사를 한눈에 회고할 수 있도록 각 구단 창단식 사진, 역대 대통령 시구, 역대 골든글러브 수상자 등 엄선된 120여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사진전이 개최되는 서울광장은 24시간 개방되어 야구를 좋아하는 팬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30일 개막식에는 수도권 4개 구단(SK, 두산, LG, 넥센)의 대표 선수들이 팬들을 위한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31일 목요일에는 프로야구 제9구단으로서의 가입을 승인 받은 엔씨소프트가 창원에서 창단 기자회견을 갖는다.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김택진 엔씨소프트 구단주, 박완수 창원시장과 김이수 창원시의회의장이 참석하여 진행되는 창단 기자회견에서는 창단승인서 전달식과 협약서 체결식이 있을 예정이다.

개막을 하루 앞둔 내달 1일에는 2011년 개막전의 선발투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주말인 2일과 3일에는 전국 4개 구장(잠실, 사직, 문학, 광주)에서 개막 2연전을 시작으로 2011시즌의 서막이 오른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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