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19 02:47 / 기사수정 2007.09.19 02:47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지금의 첼시는 모든 것이 최고'
첼시의 주장 존 테리(27, DF)가 반드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테리는 17일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를 비롯한 첼시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24일 발매될 첼시의 DVD인 '블루 레볼루션'에서 이 같이 언급한 테리는 "이것은 혼자만의 생각이 절대 아니다. 모든 선수들이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출범 이래 아직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는 리버풀(잉글랜드)에 아깝게 패하여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그러나 첼시 수비의 핵으로 인정받는 테리는 "올해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고 강조했다.
테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 요인에 대해 "지금의 첼시는 모든 것이 최고다. 무엇보다 기존 선수들과 신입 선수들의 균형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콜과 디디에 드록바, 프랭크 램파드 같은 많은 선수들은 첼시에서 몇 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점점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러한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은 매우 잘 된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첼시는 승리를 위해 여기까지 왔다. 향후 몇 년동안 첼시의 승리를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첼시의 강세가 계속 될 것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했다.
[사진=존 테리의 인터뷰를 실은 첼시 홈페이지 (C) chelseaf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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