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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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유망주' 이펙스의 불안 "준비한 만큼 성과 안 나오면…" [종합]

기사입력 2022.04.11 19: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이펙스(EPEX)가 느끼고 있는 불안함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펙스의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11일 오후 진행됐다.


이펙스는 맏혀이자 리더 2002년생 위시부터 2005년새 막내 제프까지 전원 21세 출생이다. 이를 강점으로 삼은 이펙스는 '21세기 소년들'를 통해 청소년이 느끼는 불안을 표현했다. 특히 자신만의 세계에 스스로를 가두고 반복된 일상에 무력함을 느끼며 착한 아이로 살아야 하는 강박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심리를 강조했다.

타이틀곡 '학원歌'(학원가)는 획일화된 시스템에 길들여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겉으로는 아름다워 보는 수정과 같은 울타리를 부수고 우리를 길들이려는 거대한 시스템으로부터 사냥당하기 전에 도망쳐야 한다는 메시지가 표현됐다.

이펙스가 현재 가지고 있는 불안은 무엇일까. 위시는 "반복되는 일상에 무기력함을 느끼는 부분에 공감했다. 저희도 회사, 숙소를 오가는 삶에 무기력함이 온다. 같은 세대를 사는 청소년들에게 공감했다"며 이펙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시는 "준비한 만큼 성과가 나지 않으면 어떡할까 고민이 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학원가' 안무는 저스트 절크 팀이 참여했다. 이펙스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도전하고 있다. 저희 멤버들도 합을 맞추려고 노력했고, 안무를 맞추멵서 더 진중한 퍼포먼스를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제복을 입고 등장한 이펙스는 전작 청량하고 귀여운 콘셉트와 180도 다른 콘셉트를 소개했다. 에이든은 "팬분들이나 저희나 제복이 멋있으니까 입고 싶었다. 그 소원을 이룬 것 같아서 좋다. 이 제복을 입고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라며 의상을 만족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기억되고 싶은 수식어로 이펙스는 "많은 분들께서 '4세대 유망주 보이그룹'이라고 해주신다. 그걸 넘어서 '4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답하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펙스의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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