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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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한지민에 '심쿵'→차승원, 첫사랑 이정은과 재회 (우리들의 블루스)[종합]

기사입력 2022.04.10 0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차승원이 첫사랑 정은희와 재회했다.

9일 첫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화에서는 20년 만에 재회한 최한수(차승원 분)과 정은희(이정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선장 박정준(김우빈)은 배에 해녀들을 태워 바다로 나갔다. 이영옥(한지민)은 활동한 지 1년 된 애기 해녀. "헤이 선장!"이라며 박정준을 부른 이영옥은 윙크를 하며 "밥 먹었냐"고 물었다. 박정준은 그런 그를 본체만체했지만 이내 옆에 있는 부선장에게 "내가 영옥 누나랑 사귀면 어떨 거 같냐"고 물었다. 이에 부선장은 "심심해서 놀 거 아니면 관둬. 딱 보면 몰라? 헤프다고"라고 험담을 했다. 

이영옥은 선배 해녀에게 "남자들에게 인사는 왜 하는지 모르겠다. 너무 여시같다. 육지 사람은 받는 게 아니었다"는 소리를 들으며 미움받는 상황 속에서도 당찬 태도를 잃지 않았다.

한편, 서울에서 은행지점장으로 일하는 최한수(차승원)는 유학 중인 딸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딸의 골프 레슨비를 마련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돈을 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최한수는 서귀포 지점으로 발령을 받고 고향 제주도로 내려갔다. 최한수는 우연히 첫사랑 정은희(이정은)을 만났다. 최한수는 정은희가 미혼이라는 것과 시장에 가게 5채를 보유, 연간 23억원 매출, 연 3억원 이상의 순수익을 내는 수산업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은희는 현찰 보유액만 12억이 넘는 은행의 VVIP. 최한수는 그런 정은희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한수의 사정을 아는 그의 친구는 "(정은희를) 잘 구워살아봐라. 첫사랑 아니냐"고 말했다.

정은희는 이영옥과 술을 마시며 최한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거 최한수는 가난하다는 이유로 놀림을 당하는 정은희를 도와줬다. 이에 반한 정은희는 "나 너 좋아 날 가져. 아님 널 주든지"라며 당돌하게 대시, 최한수와 입을 맞췄다. 정은희는 옛 추억을 떠올리며 웃음꽃을 피웠다. 

사진 = tvN '우리들의 블루스'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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