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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이엔드' 노태영 "2일차 힘들었다… 3일차는 컨디션 관리해서 1위 유지할 것" [PWS 2022]

기사입력 2022.04.08 23:0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이엔드' 노태영이 3일차도 1위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8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 1’의 그랜드 파이널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4주간의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누적 포인트로 확정된 16개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이 출전했다. 2일차에서는 매치6부터 매치10까지 미라마에서 열렸다.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결과 광동이 90점을 돌파하며 1위를 유지했다. 노태영은 경기 후 진행된 크래프톤 공동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되게 힘들었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구체적으로 아쉬웠던 점에 대해 "우리 랜드마크가 많이 겹쳤다.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 다음부턴 이런 어려웠던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노태영은 매치3에서 SST에게 힘싸움에서 밀린 상황을 설명했다. "교전할 때 더 조심스럽게 했어야했는데 안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끝까지 1위를 유지한 것에 대해선 "우리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1위를 유지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경기도 잘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유리하지는 않았다. 다나와에게 따라잡힐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나와도 고득점을 하지 못해서 우리가 1위를 차지한 것 같다"고 전했다.

히카리를 2일차 MVP로 꼽은 노태영. 그는 "히카리 선수가 시야도 잘 봐줬고 전체적으로 잘해줬다"고 강조했다.

이틀 연속 1, 2위를 차지한 광동과 다나와. 노태영은 다나와를 견제하지 않냐는 물음에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딱히 저격 플레이는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3일차 각오로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1위를 꼭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배틀 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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