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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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나철, 진구 딸 납치 현장…'결연에 찬 눈빛'

기사입력 2022.04.08 15:0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나철의 '우월한 하루'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OCN 일요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 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 드라마로, 나철은 극중 민기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3일 방송된 4회에서는 납치되어 있던 이수아(조유하 분)를 살피던 민기가 갑자기 아내의 조산 소식을 듣고 허둥지둥하다 그만 이수아를 풀어주고 거기에 문까지 열어둔 채 급하게 달려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로 인해 이수아는 도망치게 되고, 배태진(하도권)은 민기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민기에게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게 했다.

이로 인해 민기가 자신이 파리빌 보안팀 직원인 김동주(김도현)를 죽였다며 흉기를 들고 경찰서로 출동하며 극의 전개를 새롭게 이끌고 있는 가운데, 나철의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민기로 분한 나철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나철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서늘한 눈빛과 함께 긴장이 가득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이는 극의 초반 이수아를 납치하기 위해 숨어있던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나철은 긴박한 순간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표정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또한 나철의 눈빛에는 지켜야 하는 무언가를 향한 결연함이 느껴지기도 하다.

사실 이수아를 납치한 민기는 배태진에게 약점을 잡혀 어쩔 수 없이 납치를 저지른 마음이 여린 사람이었다.

무슨 이유에선지 돈이 필요해 이수아를 납치한 뒤 배태진에게 돈을 받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배태진의 험한 손길이 닿을까 오열하며 그에게 살려달라고 빌기도 했다. 또한 자신이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자수까지 한 민기. 나철은 흡인력 강한 연기와 함께 ‘민기’ 그 자체로 분해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

이에 매 작품, 놀라움을 자아내는 연기를 펼쳐내며 주목받고 있는 나철이 이번 ‘우월한 하루’에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응원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우월한 하루'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OC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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