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아카드' 임광현이 앞으로 꾸준할 것을 강조했다.
7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 1’의 그랜드 파이널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4주간의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누적 포인트로 확정된 16개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이 출전했다.
1일차 결과 광동이 하루 2치킨을 획득하며 1위를 달성했다. 그 뒤를 이어 교전 능력을 폭발시킨 다나와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광동의 핵심인 '아카드' 임광현은 경기 후 진행된 크래프톤 공동 인터뷰에서 "일단 첫 단추가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잘 해내서 기분이 좋다"며 1일차 소감을 전했다.
광동은 매치1에서 빠르게 탈락, 아쉬운 점수를 획득했다. 이에 대해 그는 "매치1은 개개인 실수로 터져서 큰 피드백은 하지 않았다. 서로 집중하자고 이야기 나누고 매치2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매치5에서 대 역전승을 만든 광동. 임광현은 매치5를 돌아보며 "다른 팀 점수를 신경 쓰기 보다는 우리 팀 킬을 올리는 게 중요했다. 다나와가 킬을 많이 먹었지만 우리도 치킨을 먹으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어서 다나와의 점수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임광현은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다나와를 꼽았다. "다나와가 위협적이라고 생각한다. 점수도 얼마 차이 안 나고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위협된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의 각오로 "점수를 꼭 따내겠다는 마음보다는 우리 플레이를 하면 순위를 유지할 수 있다 생각한다. 꾸준히 점수 먹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