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아이키와 오마이걸 승희가 Mnet ‘TMI SHOW’에 일곱 번째 TMI 스타로 함께했다.
6일 방송된 Mnet ‘TMI SHOW’ 7회에는 아이키와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해 직접 선정한 TMI 차트를 공개하며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먼저 ‘플러팅 장인’ 아이키의 TMI 차트가 공개됐다. 이날 아이키는 팬들의 마음을 훔치는 플러팅 장인답게 사람을 유혹하는 비결을 방출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비결 5위는 플러팅 그 자체였다. 아이키는 “과연 이분한테까지 이렇게 플러팅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며 친해지고 싶은 스타에 아이유를 지목,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데 이어 엑소 카이의 ‘음(Mmmh)’ 댄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차트 4위에는 힙 스타일이 올랐고, 아이키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머리 탄생 비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이키는 “원래 파란 머리를 하고 싶었는데 원장님이 빨간 머리를 추천했다”며 “처음에 브릿지를 넣었는데 그때부터 일이 잘 되면서 점점 영역이 넓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차트 3위는 가족이었고, 딸 연우가 영상통화로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댄스 크루 훅(HOOK)의 리더답게 아이키는 차트 2위와 1위에 각각 안무와 리더십을 선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키가 리더로 있는 훅(HOOK)의 멤버 뤠이전, 오드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뤠이전과 오드는 아이키와 함께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인 것은 물론 아이키가 훅 단톡방에서 나가버린 사연을 깜짝 공개해 아이키의 진땀을 빼기도 했다. 이어진 ‘TMI 스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아이키는 “훅의 최애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멤버 윤경을 선정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신곡 ‘리얼 러브(Real Love)’와 함께 컴백한 오마이걸 승희는 반전이 숨어있었던 ‘급이 다른 부자 인생’ 차트를 공개했다. 앞서 영앤리치 면모를 예고했던 승희의 TMI 차트는 다름 아닌 매력 포인트를 한가득 담은 차트였던 것. 승희의 TMI 차트 5위에는 복잡한 과거 부자가 올랐고, 바로 이어 4위에는 개인기 부자가 선정됐다. 이날 승희는 배 먹는 소리 내기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넘치는 흥과 끼를 유감없이 쏟아내 보였다.
승희의 ‘급이 다른 부자 인생’ 차트 3위는 흥 부자였다. 연예계 대표 재간둥이인 승희는 이날 역시 넘치는 예능감을 선보였고, MC 붐과 흥 대결에 나서 승리를 거둬 명실상부 ‘흥 부자’임을 드러냈다. 차트 2위에는 사랑부자가 선정됐다. 이날 승희는 아이유의 팬임을 밝히며 아이키와 뜻밖의 대결 구도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망의 1위에는 성량 부자가 선정,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한 것은 물론 잘 때 목에 따뜻한 손수건을 둘러 잔다며 남다른 성량의 비결을 공개했다.
방송 말미에 승희는 "이 프로그램 생겼을 때부터 봤다. 이제야 나올 수 있어 감사했고, 붐 결혼생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아이키는 "저를 되게 잘 정리해주신 것 같아서 저에 대해 또 알게 됐고 오늘 승희씨한테 빠져버렸다. 오늘부터 1일 하려고요”라고 밝히며 끝까지 ‘플러팅 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MI SHOW’ 8회에는 박지훈과 몬스타엑스 주헌이 출연한다. 애교 장인으로 통하는 두 사람이 공개할 TMI 차트는 무엇일지 다음 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Mnet ‘TMI SHOW’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Mnet 'TMI SHOW'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