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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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의 선택은 옳았다...데뷔 후 첫 엄마 역할로 인생캐 예고 (그린마더스클럽)

기사입력 2022.04.07 10:3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데뷔 이래 최초로 엄마 역할을 선보였다.

6일 방영된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이은표로 분한 이요원이 변함없는 동안 외모는 물론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교단에서 강의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 이은표(이요원 분). 갑자기 나타난 서진하(김규리)의 환영에 극도로 불안해하다가 잠에서 깨는 모습이 나타나며, 두 사람의 과거사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은표의 상위동 입성기가 펼쳐졌다. 이은표는 “아이 학원은 알아봤냐”고 묻는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의 실세 변춘희(추자현)의 물음에 “아니요. 저는 그런 쪽 엄마는 아니라서요”라고 응수하며 자신의 교육관을 드러내 엄마들 사이에서 이방인으로 낙인찍혔다.

특히, 뜻하지 않은 서진하와의 재회에 이어 옛 연인 루이(로이)까지 마주하게 된 이은표. 세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고, 이은표는 복잡한 심경을 섬세한 눈빛으로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요원은 그간 여성 서사가 충실한 작품들에서 맹활약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이요원은 이번에 ‘이은표’로 변신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각기 다른 관계에서 비롯되는 미세한 감정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혔다. 이요원이 또 다른 인생캐를 탄생시킬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그린마더스클럽’ 2화는 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JTBC '그린마더스클럽'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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