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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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X조준현, 이혼녀 소개팅→몇 천만원 사기 폭로전 (호적메이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06 06:45 / 기사수정 2022.04.06 10:4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조준호, 조준현이 제주도 무전여행을 떠났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12회에서는 조준호, 조준현의 제주도 무전 워킹홀리데이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돌담을 쌓는 일을 끝낸 뒤, 20만 원의 일당을 받았다. 이후 식당으로 향해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준호는 "나 사실 이 식당 와봤다. 소개팅녀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기 왔는데 잘 먹다가 할 말 있다고 하더라. 뭐냐고 물어보니 사실 결혼 한 적 있다고 하더라. 근데 아기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준호는 "괜찮다고 했더니 (소개팅녀가) '미안해 오빠. 아기가 오빠 싫대'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조준현은 화장실을 다녀왔고, 조준호에게 "소개팅 여자분한테 차일 때 사장님이 조준호냐고 했을 때, 조준현이라고 했다며. 이 식당에 나를 데려와?"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준호는 이에 "그게 아니고 오자마자 조준현이라고 물어봤다. 거기에서 조준호라고 어떻게 하냐"라고 말했다. 

조준현은 "요새 비밀이 많네"라고 말했다. 조준호는 이에 "그러면 우리 숨겨왔던 비밀을 오픈하는 시간을 갖자"라고 말했다. 조준호는 이어 "나 몰래 돈 빌려줘서 지금 몇 천 뜯겼지 않냐"라고 말했다. 또한 "사기당하는 거 젊을 때 한두 번 당할 수 있다. 부끄러운 거 아니다. 근데 그걸 숨기니까 100만이 300만 되고, 사채 쓰고 장기 팔고"라고 말했다.


조준현은 "돈을 빌려준 거지 빚을 낸 게 내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게 몇 년 전 얘긴데 무슨 소리 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조준호는 "몇 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못 받았냐. 나이 서른 다섯 먹고 아직도 그런 사기를 당하면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조준현은 이에 당황하며 "근데 너 어떻게 알았냐"라고 물었고, 조준호는 "컴퓨터 카톡 열려있는 거 보고"라고 답했다. 조준현은 "맨날 내 톡 보냐"라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는 "톡을 봤냐" "고소해도 될 것 같은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준호는 "우리는 항상 쌍방이다"라고 밝혔고, 딘딘은 "형 톡을 보냐"라고 조준현에게 물었다. 조준현은 "가끔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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