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준기가 회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영화 '왕의 남자' 개봉 당시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 한철수 감독이 참석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로 탄탄한 매니아층을 지닌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준기는 억울한 죽음 이후 얻게 된 인생 리셋 기회로 절대 악 응징에 나선 열혈 검사 김희우 역을 맡았다.
15년 전으로 회귀한다는 설정에 대해서 이준기는 "동안을 어떻게 보여드려야 하나 걱정됐다. 감독님이 걱정하지 말라고 충분히 동안이라고 해주셨다. 컨디션만 잘 가져오면 되겠다고 하셨다"라며 웃어 보였다.
회귀할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는 "어떻게 살아도 지금보다 나을 수는 없다. 그래도 돌아갈 수 있다면 이준기로서는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때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 '왕의 남자' 개봉 때가 가물가물 하다"고 답했다.
'어겐마'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