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15 03:14 / 기사수정 2007.09.15 03:14
[엑스포츠뉴스=정지훈 기자] "게리 네빌 복귀한다면 선발출전도 문제없을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웨스 브라운(29)이 현재 부상에서 복귀를 준비 중인 게리 네빌(33)에 대해 그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면 당장에 선발출전까지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팀 주장인 네빌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당초 게리 네빌의 부상과 함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얻어 이번 시즌 초반부터 맨유의 오른쪽 풀백으로 많은 활약을 펼쳤던 웨스 브라운이었지만, 그는 '14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게리 네빌이 복귀한다면 그가 곧 선발요원으로 경기장을 누비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브라운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출전, 사이드를 누빌 수 있어 아주 멋진 나날들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는 게리 네빌이 그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고, 팀의 주장인 그가 돌아온다면 나로서는 언제든 구단의 부름에 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게리 네빌은 지난 4월, 발목을 다쳐 약 한 달 동안 그라운드에서 나서지 못하며 이번 시즌 리그 2연속 우승을 노리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속을 새까맣게 태웠다.
박지성과 루니의 부상에 이은 호날두의 3경기 출전금지 처분까지 겹친 상황이라 선수 한 명이 아쉬운 상황에서 게리 네빌은 이르면 오는 15일(한국시각) 저녁에 펼쳐질 에버튼과의 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웨스 브라운 (C) Manu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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