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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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댄서 스케줄 유동적…알바도 오래 못해"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04 07: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댄서의 유동적인 스케줄에 아르바이트도 오래 못했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허니제이가 과거 아르바이트를 했던 시절 얘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니제이는 프로모션 비디오 촬영 전날 홀리뱅 멤버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다. 허니제이는 식당 메뉴판을 보고 놀라며 그대로 멈춰 서 있었다. 전현무는 왜 그런 건지 의아해 했다. 허니제이는 너무 좋아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전현무는 "'스우파' 우승했을 때 표정이 나온다"고 했다. 허재는 "아니 곱창 먹는 게 저렇게 좋아할 일인가?"라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멤버들에게 "그래도 우리 많이 컸다. 이런 데는 비싸서 들어오지도 못했는데"라고 어려웠던 과거 시절을 떠올렸다. 당시에는 닭꼬치나 떡볶이 등 길거리 음식만 먹을 수 있었다고. 허니제이는 "옛날에는 저런 식당 못 갔다. 비싸니까. 노점에서 닭꼬치나 떡볶이 이런 거 먹었다"고 했다.

허니제이는 막창 한입을 먹자마자 인상을 찌푸리며 맛있어서 화가 날 정도라고 만족스러워하면서 멤버들에게 요즘 벌이는 어떤지 물어봤다. 허니제이는 "우리 예전에 알바 많이 했잖아"라고 했다. 타로는 PC방, 옷가게 등을 언급하며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허니제이는 "나 어릴 때 그 알바도 했다. 벽돌 알바도 했다. 그걸 세팅하는 역할을 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벽돌 알바라는 말에 지게로 벽돌을 날랐다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허니제이는 조립식 벽돌을 부수는 길거리 게임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줬다.

허니제이는 타로가 재밌을 것 같다고 하자 "얼마나 힘든데 그거 부수면 다 끼워야 해. 그거 다 깨면 너무 짜증나. 그게 그렇게 짜증 나. 오래는 못 했다. 아무래도 춤이 본업이다 보니까 알바를 해도"라고 말끝을 흐렸다. 제인은 "알바 하면서 춤 같이 하기 진짜 힘든 것 같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허니제이는 "댄서들이 시간이 고정적이지 않다 보니까 알바를 해도 오래 못하는게 갑자기 스케줄이 막 생긴다. 알바하는 쪽 사장님도 이해해주는 게 한계가 있다 보니 죄송해서 오래는 못했다"고 했다. 이에 허재는 "얘기 들어보니까 짠한 게 있더라.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가 소 곱창을 사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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