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놀린, 왼쪽 팔꿈치에 강습 타구 맞고 교체…"아이싱 중, 검진 예정"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션 놀린이 왼쪽 팔에 강습 타구를 맞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놀린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3회 1사까지 두 점을 내준 놀린은 김현수를 상대했다. 그러나 왼쪽 팔꿈치에 강습 타구를 맞는 악재가 발생했다. 이내 놀린은 마운드에 주저 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트레이너와 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상태를 점검했고 곧바로 교체를 결정했다. 구급차가 들어오기도 했지만, 놀린은 일어나 직접 마운드를 내려갔다.

KIA 구단 관계자는 "놀린은 왼쪽 팔꿈치에 공을 맞으며 타박상을 입었다. 현재 아이싱 중이고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IA는 놀린을 대신해 사이드암 윤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