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3' 이혜숙과 임혜영이 남다른 팬미팅 현장으로 새로운 관계의 탄생을 예고한다.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 지난 9회에서 김동미(이혜숙 분)는 스키장에서 한밤중 머리를 마구 잘라내는 모습으로 오싹함을 드리웠다. 이어 술에 취한 남가빈(임혜영)은 판사현(강신효)의 아버지 판문호(김응수)와 어머니 소예정(이종남) 앞에서 이별을 당한 하소연을 털어놔 의아함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이혜숙과 임혜영이 갑작스러운 팬미팅을 펼쳐 호기심을 자극한다.
팬이라면서 반찬을 싸 온 김동미에게 감동한 임혜영은 기획사에서 주소를 알려줬냐고 묻지만, 김동미는 천연덕스럽게 "안 알려주죠"라고 해 의문을 자아낸다. 이에 더해 호들갑스럽게 손뼉을 치며 "어머나, 혹시 인연 아닐까요?"라고 기뻐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그전까지는 일절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지, 싱가포르에서 돌아온 뒤 천사표로 변신한 김동미의 이상 행동들은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제작진 측은 "이혜숙과 임혜영은 태생부터 뿜어져 나오는 러블리함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긍정의 전도사들이다. 오늘(2일) 방송될 10회에서도 도저히 에측 불가한 전개가 계속될 휘몰아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3' 측은 보건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으나, 제작진 일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3주간 주 1회 토요일에만 방송된다. 또 이번 주 2일 방송부터는 방송 시간이 오후 9시 10분으로 변경된다.
사진 = ㈜지담 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