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속내를 글에 녹였다.
최준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글 한 편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글을 통해 '나의 모든 것들은 날 것의 감정이었다. 갓 태어난 아기처럼 소중하고 찬란하던 잔인한 감정들은 너무 뜨거워서 결코 썩지 않는 것들이었다. 추락하는 이 삶을 사랑해서 많은 밤들을 별과 함께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잔혹한 삶이 아프도록 나를 사랑했다. 이 모든 것이 그저 나였다. 쓰인 서툰 날들이 결국은 겨울이었나 봄이었나. 아직도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격려의 댓글로 응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최준희는 작가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