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27
사회

일본 원전폭발로 방사능 피폭 대비법 '화제'

기사입력 2011.03.18 18:47 / 기사수정 2011.03.18 18:4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방사능에 피폭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7일 인천 공항에서는 일본에서 들어오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사상 처음 방사선 검사가 실시됐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그중 3명에게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 이에 방사능 피폭에 대한 구체적인 증상과 대처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우선 0.5 마이크로시버트(Sv)의 피폭량에서는 외적증상은 없지만 10명 중 1~2명은 백혈구가 감소하게 된다. 1~10 SV일 때는 조혈기 장애가 일어나 2~3주 후, 백혈구감소증과 혈소판감소증이 나타난다. 이어 골수발육 부전이 발생하고 4~6주가 흐르면 감염과 출혈로 사
망할 가능성이 커진다.

10~15 SV의 경우 소화기 장애가 발생하며 2~3일 정도 후에는 복통, 발열, 설사증상을 보이며 2주 후에는 장염과 쇼크로 사망하게 된다.

최악의 상황인 50 SV에 노출될 경우, 중추신경장애로 오심, 구토증상과 함께 몇시간안에 뇌부종으로 사망에 이르므로 항상 대비가 필
요하다.

만약 실내에 있을 때 방사능 피폭이 일어난다면 즉시 모든 출입문과 창문을 꼭 닫고 환풍기, 에어콘 사용을 중지한다. 이어 비상대응기관으로 문의전화는 원활한 비상대응조치를 위해 삼가야하며 자녀 혹은 가족이 학교나 직장에 있다고 해도 자체 대피하게 되므로 찾으러 외출해서는 안 된다.

실내가 아닌 구호소에 있을 경우에는 침착하게 비상요원의 지시에 따라 대피하고 어린이나 노약자를 우선 대피시켜야 한다.

[사진 ⓒ YTN 캡쳐]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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