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왕종근 전 아나운서가 돈독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왕종근과 아내 김미숙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왕종근에 대해 "최고의 아나운서였다. 승승장구의 이유는 아내의 내조 덕분이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왕종근은 "아내가 나를 '나의 하나님'이라고 불렀다. 저를 좋아해준 게 참 고맙다. 아침 방송할 때는 새벽 3시에 출근하는데도 새벽 2시에 일어나 밥을 차려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왕종근보다 12세 연하인 김미숙은 "매일 15가지 반찬을 한정식처럼 차려줬다. 아내로서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잘하면 남편도 잘할 거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그걸 받지 못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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