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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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이미주 이상형 등극?…'곽장금' 매력 (미우새)

기사입력 2022.03.28 10: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곽시양이 후배들을 위해 진수성찬을 차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 곽시양은 야무진 ‘집콕’ 일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숙취에 찌든 채로 일어난 곽시양은 칼칼한 해장 라면을 끓여 먹고 밀린 빨래를 하며 부지런히 청소했다. 털털한 동네형 같은 모습으로 집밖을 오가며 청소를 마친 그는 곧바로 식사 준비에 돌입, 소속사 후배인 배우 강영택, 조민규를 위한 한 끼를 만들었다.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알려진 ‘곽장금’답게 곽시양은 후배들을 위해 콩나물삼겹살밥과 닭볶음탕, 주꾸미볶음, 새송이버터조림, 순두부계란찜까지 진수성찬을 뚝딱뚝딱 완성했다. 장기인 ‘노룩’ 칼질로 재빠르게 재료를 준비하는가 하면, 눈대중으로 밥물과 양념을 맞추고 자신만의 비법을 활용하며 ‘요리왕 곽룡’이라는 새 수식어를 얻었다.

완성된 요리에 후배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맛있게 먹었고, 곽시양은 “이 맛에 요리한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강영택은 “음식에서 엄마 반찬 맛이 난다”며 감동했고, ‘미우새’ 어머니들과 게스트로 출연한 미주 또한 “요리 프로그램 같다. 손도 빠르다”며 감탄했다.

특히 친오빠가 없는 미주는 이날 방송에서 ‘미우새’ 아들들 중에서 가장 오빠로 삼고 싶은 사람을 묻자 “곽시양 오빠”라고 말하며 여동생을 보호해주는 듬직한 ‘현실오빠’에 대한 로망을 전하기도 했다.

작품 활동과 함께 지난해부터 ‘미우새’에도 출연 중인 곽시양은 ‘미우새’를 통해 연기 활동에서 보지 못했던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연기와 예능에서 두루 활동하며 어느덧 ‘미우새’ 반고정 멤버로 입지를 다진 곽시양은 ‘미우새’를 통해 수준급 요리 실력과 친근한 일상으로 ‘곽장금’, ‘곽엄마’, ‘요리왕 곽룡’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에게 한층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한편, 곽시양은 KBS 새 드라마 ‘미남당’에 출연한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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