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최민아, 백동원 부부가 결혼을 허락받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에서는 '고딩엄빠' 최민아, 백동원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민아와 백동원은 연애를 하다 헤어진 후 임신을 알게 됐다. 이후 임신 8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님에게 말하지 못하고 학교를 다녔다고.
8개월이 되고 나서야 부모님에게 말했다는 두 사람. 그렇게 부모님들끼리 만나게 됐고, 그 현장에서 아버지들이 동창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최민아는 "두 분이 원래 친한 선후배였다. 보자마자 아빠가 (시아버지에게) '너라서 다행이다'라고 하더라"며 "엄마는 듣자마자 '왜 그렇게 혼자 그 많은 시간 동안 힘들어했냐. 학교는 어떻게 갔냐'고 하더라. 8개월 중절 수술은 못하겠다고 생각하셔서 허락을 해줬다"고 말했다.
더불어 출산 전까지 학교에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퇴학을 당하면 어떡하나 싶어서 끝까지 숨기고 졸업을 했다. 키 큰 사람들이 임신하면 티가 안 난다더라. 만삭 전까지는 티가 안 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