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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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男어르신도 알아보는 '전국구 인지도'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3.27 19: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전국구 인지도를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나인우의 전북 남원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를 흑돼지 직화구이, 더덕구이, 산삼 막걸리를 걸고 '미션 빵파서블'을 하게 됐다. 방글이PD는 빵집에 줄 서서 빵을 사서 나오면 성공인데 다만 계산 전에 누군가 멤버들을 알아보면 미션 실패라고 했다. 나인우는 인지도 톱인 김종민과 같은 팀인만큼 "형 우리 졌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자신의 얼굴이 부어서 못 알아볼 것이라고 했다. 연정훈은 같은 팀 라비에게 "우리는 잘 못 알아보실 거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문세윤과 팀인 딘딘은 "숨길 수 없는 체형이라는 게 있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이에 방글이PD는 변장도구로 마스크를 주겠다면서 상대팀이 정한 지령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빵집으로 이동하면서 각자 해야 할 지령들을 정했다. 첫 주자 연정훈과 라비는 각각 아내에게 전화로 화내는 연기, SNS용 사진 찍기를 한 뒤 빵을 사서 버스로 돌아오는 데에 성공했다. 두 번째 주자 문세윤과 딘딘은 줄을 서기 전부터 시민에게 걸려 긴장을 했다. 문세윤과 딘딘은 주현 성대모사, 다급한 생리현상으로 괴로워하는 연기를 선보여야 했는데 앞에 서 있던 남자손님이 사진을 부탁하며 말을 걸었다. 

남자 손님은 문세윤과 딘딘에게 "촬영 오신 거냐"고 물어봤다. 50초 만에 걸린 문세윤과 딘딘은 즉석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게 됐다. 시민들은 "연예인은 다 티가 난다", "'1박 2일' 재밌게 보고 있다"고 했다. 문세윤은 버스로 돌아와 "결과에는 졌어도 뿌듯하다"고 했다.

마지막 주자인 김종민과 나인우는 줄 선 손님들이 많은 와중에 도전하게 됐다. 김종민은 인터넷 기사 읽어주기를 수행해야 했고 나인우는 형을 부르며 넘어진 후 푸시업 10개를 해야 했다. 두 사람 역시 시민들에게 정체를 발각당했다. 나인우는 미션 실패 후 버스로 돌아오더니 자신이 미션을 할 때 김종민이 모르는 척을 했다며 서운해 했다. 김종민은 나인우가 큰 목소리로 형을 부르며 왔을 때 너무 창피했다며 웃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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