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2:18
연예

SM, 10억 기부…일본에 도움의 손길 이어져

기사입력 2011.03.18 08:17 / 기사수정 2011.03.18 08:1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SM엔터테인먼트'가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일본 피해자들을 위해 10억을 기부해 화제다.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이 소속된 SM 엔터테인먼트가 17일 일본 대지진 참사와 관련, 10억원의 위로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소속 연예인 일동은 일본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일본 국민 여러분들과 우리나라 교민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기부와 함께 심정을 밝혔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5일 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5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힌 상태다. YG에 따르면 사회 공익 캠페인 '위드(With)'의 올해 예상 적립금 5억원을 일본 지진 피해자에게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YG 측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위드 사업'은 YG소속 가수들의 판매 음반 장당 100원, 음원과 상품 매출의 1%, 콘서트 티켓 1장당 1000원씩 적립함으로써 여러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사회 공익 캠페인 사업"이라며 "일본 회사인 YG재팬이 직접적으로 도와줄 창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대형 기획사 외에도 배용준, 류시원, 송승헌, 이병헌, 원빈, 박지성 등 유명 스타들의 기부가 잇따르면서 18일 현재 스타들의 기부금액은 50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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