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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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 잡고 2연승…롯데 · SK 나란히 승리

기사입력 2011.03.17 17:31 / 기사수정 2011.03.17 17:32

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벤자민 주키치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시범경기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17일 오후 대구야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범경기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시범경기서 2연승과 함께 4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1회초 선두타자 이대형의 우전안타와 박용택의 4구로 만든 2사 1,2루서 조인성과 정성훈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2-0으로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2회초 2사 1,2루서는 이병규(9번)의 우전 적시타가 이어졌다.

분위기를 탄 LG는 3회초 박용택이 바뀐 투수 임진우를 상대로 우측 2루타를 터뜨렸고 1사 3루서는 정성훈의 우전 적시타로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반면 LG의 선발투수 주기치에게 맥없이 끌려가던 삼성은 6회 말 1사 이후 김상수가 오지환의 실책 때 2루까지 출루했고 배영섭의 중전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어진 1사 1,3루서 가코가 바뀐 투수 장진용을 상대로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LG는 선발 주키치는 삼성 타선을 상대로 5⅓이닝 2안타 1실점(비자책) 탈삼진 7개로 호투했고 타석에서는 3루수 정성훈이 1회초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삼성은 카도쿠라 켄이 2이닝 4안타 3실점(3자책)을 기록한 뒤 우측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물러났고 타선에서도 부진한 모습으로 4안타 빈공에 머물렀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 장원준의 호투와 김주찬의 맹활약에 힘입어 8-7로 승리했다.

롯데는 김주찬, 조성환, 이대호가 7안타를 터트리며 5타점 기록해 뜨거운 강타선을 자랑했다. 또한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선 장원준이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두산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서 선발 김선우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윤석민의 5타점 맹타에 힘입어 12-3으로 승리했다.

SK는 문학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 터진 최정의 결승타에 힘입어 5-4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정은 4-4로 맞선 8회 이호준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찬스를 열자 좌측 2루타로 결승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사진 (C)  LG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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