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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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현, '호적메이트' 조연출과 대기실 난투극?…조준호 '멘붕' [종합]

기사입력 2022.03.23 00:50 / 기사수정 2022.03.23 01:4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호적메이트' 조준현이 형 조준호를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조준현은 이경규와 손을 잡고 조준호를 향한 복수혈전을 펼쳤다.

앞서 조준호에게 몰래카메라를 당했다는 조준현은 이경규를 찾아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전문가이시지 않냐. 복수를 하게 도와달라"라고 의뢰를 했다.

이경규는 "그정도는 쉬운 일이다"라며 "악 시리즈가 있는데, 태생부터 악마인 경우도 있지만 귀여운 악동도 있다. 악동에 삶의 무게가 더해지면 악질이다. 내가 그런 케이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는 조준호 속이기로 인기 차별 대우, 도시락 차별 대우, 골프 치러 가는데 조준현만 초대하기, 피곤한 '호적메이트' 조연출(대역)이 등장해 다짜고짜 대기실에서 자겠다고 난동을 피우기 등의 작전을 짰다.

이경규와 조준현이 준비한 대로 몰래카메라는 흘러갔다. 조준호는 동생과의 차별 대우에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조준호는 당시를 떠올리며 "35년 만에 소외감을 느꼈다. 나의 동메달은 뭐지? 하는 생각에 충격을 먹었다"라고 밝혔다.

대망의 4단계에서 조준현은 '호적메이트' 조연출과 난투극을 벌이게 됐다.

조연출은 잠을 깨운 조준현에게 불같이 달려들어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이내 조연출은 조준현을 땅에 패대기쳤다. 이를 본 조준호는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했다. 조준호는 "이건 뭐 하는 멍청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싸움이 절정으로 치달았을 때 이경규가 나타나 몰래카메라임을 밝혔다. 이에 조준호는 멘탈이 붕괴돼 아무 말도 잇지 못하는 못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차별 대우가 다 거짓이었음을 확인하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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