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7 13:43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해외 초청 마라토너 38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2만 3천 명 이상의 국·내외 엘리트 선수와 마스터스가 총출동해 기량을 겨루는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20일 광화문~잠실 코스에서 열린다.
작년에 이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증한 최고 등급인 골드라벨 대회로 금년에 2번째 열리는 것에 걸맞게 최고의 선수를 대거 초청했다.
지난 2010년 실베스터 테이멧(케냐)이 작성한 대회 최고기록 2시간6분49초의 벽을 누가 무너뜨릴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시간 5분대를 포함해 2시간7분대 이내에 주파하는 선수가 6명이 참가하여 2번째 골드라벨 대회에 거는 최고기록 경신 기대가 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외국인 참가자 수가 처음으로 1천 명을 넘어 해외 마라토너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명실공히 국제적 명품마라톤 대회로의 도약과 함께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국제 유수의 마라톤대회로 성장시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올해로 8번째 개최하게 됐다.
또한,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 중계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 마라톤 진행구간의 교통통제에 대해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했다.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마라톤 주요구간인 세종로, 을지로, 청계천, 종로, 능동로, 광나루길, 왕십리길, 뚝섬길, 자양로 등 강북도심과 잠실대교, 석촌호수에서 도착지인 잠실 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구간별 교통통제시간은 아래와 같으며 구체적인 교통통제 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 서울시청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1644-5000(http://www.spatic.go.kr)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119 소방재난본부, 민간의료봉사단, 긴급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응급구조체계를 갖추어 이번 대회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c)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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