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10 22:59 / 기사수정 2007.09.10 22:59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선진 플레이를 보고 배우자"
유럽 원정 중인 일본 대표팀이 지난 주말 갑작스런 '시청각' 훈련에 돌입했다. 이바차 오심(66) 감독이 'TV 시청' 명했기 때문.
지난 7일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0-0무승부를 거둔 일본 오심 감독은 골 결정력 부재를 들어 선수들에게 EURO 2008 예선을 TV로 시청하라는 불호령을 내렸다며 '스포츠 네비'가 보도했다.
평소 컨디션 관리차 늦은 밤 유럽 축구 중계를 자주 보지 일본 선수들이 관전한 경기는 네덜란드와 불가리아와의 경기였다. 일본 선수들은 불가리아를 2-0으로 완파한 네덜란드의 경기력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특히 주전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26)는 "어떻게 하면 슈나이더처럼 뛸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감상평을 밝히기도.
오는 11일 취리히에서 스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일본. 오심 감독의 '시청각 교육'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하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