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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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한가인, 가장 두려운 사람 됐다"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3.20 19: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이 가장 두려운 사람이 됐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나인우의 남원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최근 두 차례의 여행에서 OB팀과 YB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던 것과 달리 이번 여행에서는 OB 1명과 YB 1명으로 짝을 이루게 됐다. 여행 콘셉트가 세대화합을 위한 '세대공감 올드 앤 뉴'였던 것.

방글이PD는 OB라인의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이 원하는 동생들을 선택하면 된다고 했다. OB라인은 빨리 결정할 수 있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OB라인의 긴 협의 끝에 연정훈과 라비, 김종민과 나인우, 문세윤과 딘딘으로 짝꿍이 이뤄졌다. 멤버들은 김종민과 나인우 조합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정훈은 "되게 모 아니면 도일 것 같다"고 했다.



멤버들은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 위한 백문백답을 진행했다. 나인우는 영어 이름에 대해 "외국에 있을 때 친구들이 종찬이 발음이 안 돼서 존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종민은 존과 나인우의 성인 나를 합쳐서 부르면 '존나'가 되자 웃음을 터트렸다. 김종민과 나인우는 생년월일을 서로 물어보다가 같은 9월인 것을 확인하고 별자리 얘기까지 써 나갔다. 나인우는 김종민이 몸무게가 74kg이라고 하자 "왜 나랑 같지? 형 살 없는데"라고 의아해 했다. 이에 김종민은 겉옷을 들어 뱃살을 보여줬다.

연정훈과 라비는 백문백답이 퀴즈 미션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 퀴즈 대비용으로 백문백답을 했다. 연정훈과 라비는 모든 질문마다 기억하기 쉬운 대답을 적었다. 연정훈은 깻잎논쟁을 두고 한가인이 노발대발했다면서 그건 절대 떼어주면 안 된다고 했다. 또 연정훈은 아내와 연애할 때가 가장 설렜지만 현재 무서운 것으로 아내를 꼽으며 가장 소중한 것이 가장 두려운 것이 됐다고 전했다.

딘딘과 문세윤은 음식 양자택일 질문에서 브레이크가 걸렸다. 문세윤이 빠르게 선택하지 못했던 것. 딘딘은 "아니 이게 뭐가 어려워"라며 답답해 했다. 문세윤은 얇은 삼겹살과 두꺼운 삼겹살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질문에서 나홀로 심각하게 최대 위기를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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