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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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박진영, 우릴 자랑스러워 해...뿌듯" [종합]

기사입력 2022.03.18 14:5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8일 오전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의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ODDINARY)'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타이틀곡 '매니악'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했으며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화법으로 '정상'을 요구하는 세상에 '비정상'들의 당당한 외침을 전한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잇단 히트곡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있다. 부담감도 즐길 수 있는 성숙한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규 2집 '노이지(NOEASY)'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된 스트레이 키즈. 꾸준한 노력으로 음악적 성장과 함께 자체 프로듀싱 아이돌 그룹의 강점을 굳힌 이들은 "음악에 대한 칭찬을 받을 때 보람을 느낀다. 어느 해외 팬이 '네 음악이 내 인생'이라는 표현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형언할 수 없는 긍정적인 기분을 느꼈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평소 멤버들에게 어떤 조언을 건넬까. 창빈은 "결과나 수치에 대해 크게 언급하지 않으신다. 그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게 있는 것 같다. 무언가를 해내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시는 편이다. 그리고 그런 말들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박진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방찬은 "'너희만의 색으로 나아가도 된다'고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스트레이 키즈를 자랑스러워하시는 게 느껴져서 뿌듯하다"며 웃었다.

앨범명 '오디너리'에 걸맞게 멤버들은 자신만의 이상한 점을 꼽았다. 그중에서도 승민은 "멤버들에게는 이상한 면이 있다"면서 "일상 속 반전 매력이 스테이(스트레이 키즈 공식 팬덤명)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게 아닌가 싶다. 저에겐 조금 독특한 루틴이 있다. 녹음이나 노래를 부르기 전 따뜻한 국밥을 먹으면 목소리가 힘있게 나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스트레이 키즈의 과거, 현재, 미래에는 스테이가 함께한다. 리노는 "우리에게는 항상 발걸음을 함께 해주는 스테이가 있었다. 앞으로 우리가 걸어갈지 뛰어갈지는 쉽게 단정지을 수 없지만 스테이와 발을 맞춰서 함께 갈 것"이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2년 5개월 만의 월드투어도 앞둔 소감과 각오도 밝혔다. 한은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그동안 냈던 곡들을 직접 들려드릴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필릭스는 "오랜만에 투어를 하게 되어 기대되는 만큼 떨리고 긴장된다. 관객들과 직접 만나 열심히 준비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니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자신있게 무대를 펼치고 싶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현진은 "다치지 않고 무사히 월드투어를 마치고 싶다. 우리가 목표한 바를 무리없이 실천한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올해는 스테이와 더 돈독하게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고, 대중에게 우리 존재를 더욱 각인하고 싶은 소망도 있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는 이날 오후 1시 발매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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