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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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오바메양, 바르사 UEL 8강 진출의 '1등 공신'

기사입력 2022.03.18 09:21 / 기사수정 2022.03.18 09:21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사는 18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펼쳐진 갈라타사라이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캄프 누에서 펼쳐진 1차전 경기에서 0-0으로 비겼기 때문에 바르사는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20분 갈라타사라이 수비수 마르캉에게 선제골을 먹히며 0-1로 끌려간 바르사는 전반 37분 '슈퍼 유망주' 페드리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번 시즌부터 원정 다득점 원칙이 사라졌기 때문에 1-1로 경기가 끝난다면 바르사는 연장 승부에 돌입해야만 했다. 그러나 바르사에는 '해결사'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있었다.

오바메양은 후반 4분 프렝키 더 용의 패스를 받고 그대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바르사는 이후 로날드 아라우호, 가비, 클레멍 렁글레 등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고 갈라타사라이의 공세를 막아내며 스코어를 지켜냈다. 이로써 바르사는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이후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비는 언론 기자회견에서 "유로파리그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가 8강에 진출해서 매우 기쁘며,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폼을 유지해 차후 있을 엘 클라시코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르사 이외에도 브라가, 레인저스, 아탈란타, 올림피크 리옹, 웨스트햄,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가 8강에 올랐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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