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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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성 "언니 때문에 드레스룸에 도어록 설치"…살벌한 자매 다툼 (호적메이트)[종합]

기사입력 2022.03.16 0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정혜성이 '드레스 룸'을 두고 언니와 다툼을 벌였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9회에서는 옷방을 둘러싼 정혜성과 언니의 살벌한 다툼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정혜성 3남매는 놀이동산에 가기 위해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혜성의 언니는 "그 옷 어디 갔지"라고 말하며 도어 록이 달린 정혜성의 드레스룸에 들어가고자 시도했다. 하지만 도어 록 비밀번호를 계속 틀렸고, 이에 정혜성은 방 안에서 언니에게 뭐 하냐고 물었다. 


정혜성의 언니는 "뭐 좀 찾으려고 한다. 비밀번호 알려주면 내가 열겠다"라고 말했고, 정혜성은 "나한테 얘기하면 되지 않냐"라고 맞받아쳤다. 스튜디오에서 딘딘은 "내 옷을 마음대로 입으면 싫으니까"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혜성은 "언니가 문을 열라고 해서 열어야 하는 걸 이해 못 하겠다"라고 전했다. 

정혜성의 언니는 계속해서 진입을 시도했고, 정혜성은 "내 드레스룸에 누가 들어가는 게 싫다"라고 말했다. 정혜성은 인터뷰에서 "언니가 비밀번호 알려달라고 했을 때 가족이더라도 자기만의 영역과 기준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형제자매라는 이유로"라며 "통장 비밀번호 알려주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정혜성은 이어 철통보안을 하며 '13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13자리 비밀번호'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드레스 룸이 열렸고, 한 바퀴를 도는데도 한참 걸리는 드레스룸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정혜성의 드레스 룸 안에 언니의 옷은 없었고, 이어 자매 싸움의 2차전이 이어졌다. 


정혜성은 언니방에 찾아가 "나한테 말로 하면 되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건 좀 아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혜성의 언니는 "비밀번호를 채우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니냐"라며 맞받아쳤다. 

정혜성은 "그건 그렇지만 내 물건이 없어지면, 남 탓하게 되는 게 너무 싫은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건을 같이 쓰는 건 상관이 없다. 근데 저번에는 벨트가 없어져셔 1년을 찾다가 포기하고 새 제품을 샀는데 그게 언니방에서 나왔다"라고 전했다. 

정혜성의 언니는 "도대체 어떤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이어 "그거 나도 있다"라고 해명했다. 정혜성은 "시계도"라며 다른 일화를 언급했고, 정혜성의 언니는 "시계도 그렇다. 똑같이 생겨가지고 사이즈 구별을 못해서 네 거를 내 건 줄 알고 착각해서 차고 나간 거다"라고 전했다. 

정혜성은 "물건 잃어버리는 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언니한테 좀 그렇겠지만"이라며 "사실 언니 때문에 도어록을 설치한 거다. 내가 내 돈으로"라고 밝혔다. 

이에 정혜성의 언니는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고, 인터뷰에서 "저 때문에 비밀번호 도어록 설치한 게 기분이 안 좋더라. 마음이 아프더라. 서운했다"라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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