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박초롱이 숙소 생활과 관련해 윤보미에 대해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SBS MTV 에이핑크 단독 리얼리티 ‘에이핑케이션(Apinkation)’ 촬영에서 멤버 오하영은 ‘오하영 데이’를 맞아 뇌파와 심장 박동을 측정하는 고양이 귀 헤드셋을 착용하고 펼치는 심리 게임을 준비했다.
에이핑크는 고양이 귀 헤드셋을 보자마자 “정말 이 게임을 하고 싶었다”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고, 언니 라인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가 게임을 펼치는 중에 오하영은 “나는 멤버들이 얄미웠던 순간이 있었다?”라고 질문을 던졌다.
정은지는 김남주를 뽑으며 “맛있는 걸 맛있게 잘 먹는데 몸매 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 멤버라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윤보미는 “저는 (박)초롱 언니다”라며 숙소 생활을 회상했고, 고양이 귀가 움직이며 셀프로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 당시 아무거나 먹어도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초롱 언니가 ‘저거는 내 건데’라고 하는 것이 있어서 서운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박초롱은 “나는 (윤)보미”라고 차분하게 말하며 “숙소 생활할 때 장을 한 번도 안 봐오고 내가 생필품을 채워 놓으면 다 비우더라. 힘들었다”라고 폭로했다. 박초롱의 예상치 못한 공격에 윤보미는 당황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급기야 고양이 귀가 쉴 틈 없이 움직이며 녹다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에이핑케이션’은 에이핑크의 특별한 휴가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에이핑케이션’ 4회는 15일 오후 7시 30분 SBS MTV와 17일 오후 6시 SBS F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MTV ‘에이핑케이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