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최근 모델로 데뷔한 이동국 딸 재시가 남다른 골프 실력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피는 못 속여'에서는 이동국과 자녀들이 골프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테니스 선수로 활약 중인 재아는 현재 수술을 받고 운동을 쉬고 있는 상황. 이에 그는 "수술하고 운동을 안 하고 집에만 있다 보니까 몸이 간질간질 하더라. 재시, 설아, 수아, 시안이가 골프 치는 걸 봤는데 너무 잘 치더라"며 골프에 대한 호기심을 보였다.
이에 이동국과 딸 재시, 재아, 설아, 수아 그리고 아들 시안은 스크린골프장으로 향했다. 이동국에 따르면 테니스를 하는 재아를 제외한 재시, 설아, 수아, 시안은 골프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있다고.
먼저 재아의 실력이 공개됐다. 골프를 배운 적 없는 재아는 다친 다리로 비거리 73.5m를 기록했다. 이어 재시는 비거리 188.40m, 201.62m의 기록을 연이어 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에 이형택은 "나하고 얼마 차이 안 나는데?"라고 말하기도. 강호동 역시 "선수가 아닌 학생이 200m 보낸다는 게 어려운 일"이라고 반응했고, 이동국은 "재시가 엄마를 닮은 것 같다"고 뿌듯함을 표했다.
'라이벌'인 누나 재시의 어마어마한 실력에 시안은 뾰루퉁한 모습을 보였다. "실력을 인정하기 싫냐"는 누나의 말에 "인정하기 귀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동국 역시 남다른 골프 실력을 갖고 있었다. 그는 "골프 프로그램에서 우승하고 나왔으니까"라고 자랑한 뒤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다.
이후 이동국 가족은 야외로 나가 스내그 골프 대결을 펼치기도. '슈퍼 DNA'가 가득한 이동국 가족의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