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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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10억 기부… 일본언론 톱뉴스로 보도

기사입력 2011.03.15 23:06 / 기사수정 2011.03.15 23:0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배용준의 10억 기부 소식이 일본방송, 신문등에서 톱뉴스로 올라왔다.
 
배용준은 지난 14일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일본 총리가 직접 총괄하는 내각부 산하 정부 기금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15일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연배우 ‘욘사마’ 배용준이 7300만엔을 보냈다”며 “한류스타들이 속속 기부금을 보내고 있고, 자신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위로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닛칸스포츠, 데일리 스포츠와 후지TV, 니혼TV 등 현지언론들도 “가족(팬) 여러분의 안부와 피해를 입은 분들이 너무 걱정돼 TV 앞에서 움직일 수가 없다.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는 배용준의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 관광청 미조히타 히로시 장관은 “한일 문화 교류에 힘써온 배용준씨의 피해 복구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는 내용의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도 배용준의 기부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면서 그간의 기부 행적들이 담긴 리스트까지 나돌고 있다.
 
리스트에 따르면 배용준은 지난 2005년 동서남아시아 지진 및 해일 피해를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성금 3억 원을 기부했을 뿐 아니라 국내 자선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소아암어린이와 여성 복지를 위해 2억 원을 함께 기부했다.
 
그뿐만 아니라 앞서 2004년에는 니가타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3억 원, 태안 원유유출사고 당시에는 3억 2,000만 원을 기부했다.이 밖에 광고모델로 활동했던 안경브랜드와 함께 캠페인을 펼쳐 수익금 1억 5,000만 원을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한편, 배용준은 2010년에는 조산아나 질병이 있는 신생아들을 관리 치료할 수 있는 보육 기구를 일본 8개 병원에 기증했으며 최근에는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자선 프로젝트 '미소 프로젝트'를 벌여 애장품 경매를 통해 모인 금액을 비영리기구인 '국경 없는 아이들'에 기부하기도 했다. 

[사진 = 배용준 ⓒ 키이스트엔터테인먼트]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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