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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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X라비X나인우, 가사 암기 승리→굴 코스요리 획득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3.13 19: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 라비, 나인우가 가사 암기에 승리하며 굴 코스요리 획득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나인우의 경남 거제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정종윤 팀과 우라딘 팀으로 나뉘어 저녁식사를 걸고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가사 외우기에 도전했다. 방글이PD는 첫 번째 후렴까지 팀별로 미션에 도전, 암송 위치는 랜덤 지목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우라딘 팀은 암기에 자신이 있다고 했던 나인우와 라비의 활약이 예고된 사이 딘딘이 힘들어 했다. 하지만 나인우도 딘딘 못지않은 구멍으로 드러났다. 라비는 구멍 둘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다. 



정종윤 팀에서는 연정훈이 김종민과 문세윤에게 문학 강의를 하듯이 가사를 설명해주며 암기를 도와줬다. 김종민은 연정훈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가사를 잘 외우지 못했다. 정종윤 팀은 뜨거운 찜질을 하며 암기를 해야 하는 상황인만큼 우라딘 팀이라도 빨리 성공하기를 바랐다. 연정훈은 우라딘 팀에게 "우리는 너희가 진정으로 맞혔으면 한다"고 했다.

정종윤 팀의 바람대로 우라딘 팀이 우여곡절 끝에 성공을 했다. 정종윤 팀은 동생들을 향해 "먹을 자격이 있다. 마음껏 먹어"라고 얘기해줬다. 우라딘 팀은 굴조림, 굴탕수육, 굴삼합 등 푸짐하게 차려진 굴 요리 풀 코스를 보고 감탄을 하며 먹방을 시작했다.

딘딘은 생굴을 먹고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적이 있다면서 머뭇거리다가 뒤늦게 굴 먹방에 합류, "몇 개월 만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라비도 "굴 비린내를 느낀 적이 없다"며 쉼없이 먹었다. 딘딘은 굴 삼합을 먹어보고는 "위험한 사랑을 하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황홀해 했다. 문세윤은 딘딘에게 "올해는 연애해야겠다"고 말했다.

방글이PD는 패배한 정종윤 팀에게도 똑같이 코스요리를 드리겠다더니 생귤, 귤찜, 귤칩, 귤튀김, 귤구이, 귤꼬치 등 귤 요리 풀코스를 내왔다. 연정훈은 귤 튀김을 먹어보고 인상을 찌푸리며 "튀김가루가 싸악 들어오면 몸에서 기대가 돼. 근데 갑자기 거기서 귤이 나와. 메인인 뭐를 씹어볼까 하는데 디저트가 나와"라고 설명했다.

정종윤 팀은 귤구이, 귤칩도 생각보다 별로인 것을 확인한 뒤 귤꼬치 시식을 앞두고는 "이건 100% 맛있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연정훈은 "맛이 다 똑같다"고 얘기해주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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